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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eijing


2019.4.4 북경에서

대한민국의 오늘날 소통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기성세대들을 손가락질 하며 노땅이라고 부르고 한국의 기성세대들은 젊은이들을 향해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2030과 6070은 전혀 대화를 하려 하지 않습니다. 서로 유투브 방송도 다른 방송을 보며 전혀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한국의 전형적인 세대간의 격차는 평상시 가정속 가족들간 대화의 결여, 학생은 대학입시에 아빠와 엄마는 돈벌이에 허덕이다 보니 인성교육의 지속적인 결여가 오랜 기간동안 만들어낸 당연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가족이 모이는 명절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정치적으로도 기성세대들은 더욱 더 좌와 우로 나뉘어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은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단일민족은 말뿐이며 단결이 아닌 분단된 민족조차 한번 더 분단되어 4등분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남북한이 통일이 되어도 이 문제는 앞으로도 수백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피시방에서 그러한 것들이 아닌 다양한 게임에서 정치적인 갈등보다는 단순한 승리와 패배라는 목표를 위해 쉽게 단결하게 됩니다.

오히려 현실이 단결이 어렵고 비현실적인 IT공간속에선 더욱 쉽게 단결과 협력이 시공간을 넘어 가능해졌다는 모순적인 현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대화는 점점 줄어 들어 저녁식사를 해도 아빠, 엄마, 아이들이 각자의 휴대폰을 보며 소통은 결여되다 보니 서로의 생각들이 너무나 달라져 버린 것입니다. 이혼도 쉬워졌고 이혼을 하면 서로 아이들을 키우려 하지 않아 보육원을 가면 아이들은 차고 넘쳐납니다. 예전에는 전쟁고아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이혼고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제대로 소통되지 않은체 20대가 되면 자연스럽게 가정해체가 되고 회사에서도 소통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회식은 이미 사라졌고 퇴근하면 그만이고 퇴직을 하면 서로 볼짱 다 봤다는 식으로 서로의 인간관계를 끊어 버립니다.

가족의 성장과 이스포츠의 성장

핵심은 놀 친구가 사라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 가도 놀 사람이 없습니다. 이기적인 인간들의 환경이 바뀌다 보니 느린 삶이 아닌 더욱 더 빨라진 삶속에서 사람들은 인간적인 관계보다는 오히려 디바이스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더욱 일반화 되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보다 온라인을 통해 남녀가 만나고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모임을 갖고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행태까지 보이게 되었습니다.

아빠도 외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골프나 등산 등 새로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환경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엄마도 외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들 교육이나 커피숍을 통한 학부형들과의 새로운 모임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환경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아빠 엄마는 더욱 더 바빠졌고 아이들은 더욱 더 외로워졌습니다. 학원과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더욱 많아져 스트레스는 더욱 극대화 되었습니다. 모든 10대의 성공은 스카이 대학에 합격할수 있느냐 없느냐로 귀결됩니다. 엄마는 더 자주 외출하고 아빠도 더 바빠져서 집에도 잘 오지도 않습니다.

가족이 인간관계의 중심이 아니라 단지 룸메이트들이 모여 사는 거주 공간만의 의미가 커져버렸습니다. 아이들의 부모님과 소통을 하고 인성교육을 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교와 학원을 다니고 입시를 목표로한 팀원간의 관계로 더욱 성장해버린 결과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전세계 10대 20대들은 이미 이러한 개인적인 환경속에서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많은 시간을 쓸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의 이스포츠의 성장은 이러한 슬픈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비단 대한민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애석하게도 전반적인 국제 경제성장으로 인한 자연스런 신가정의 진화와 해체에 기반을 둔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추구하는 부를 쫓아 모든 인간들의 이룩한 기적적인 경제발전과 함께 더 많은 아이들과 10대 20대는 더더욱 이스포츠에 열광할수 밖에 없는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즉 오늘날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스포츠의 태동은 폭발적인 근대 경제성장에 따른 지극히 자연스럽게 멀어져버린 인간관계와 즉각적인 게임을 위해 언제든 쉽게 헤쳐모일수 있는 모바일과 PC 버추얼공간속의 인스턴트 대지위에 디지털의 싹을 틔웠다는 것입니다.

켄트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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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

International eSports Olympic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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